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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진 김영식 작가의 113회 개인전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신음동 갤러리카페(김천시청 옆)에서 초대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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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 다정함과 따스함을 중시하는 작가의 인생철학을 붓끝으로 펼쳐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신작 45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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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피카소라 불리는 작가는 자연을 소재로 파스텔과 원색 등 밝은 색감을 이용해 다정함, 나눔, 따스함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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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꽃이 아니다. 사과를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사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꿈 속 실물로 보인다. 이미지 자체에서 생성되는 빛이 다르다. 모든 그림이 살아있어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다. 별, 그것도 금방이라도 날아올라 하늘에서 빛날 것 같다.…중략…김영식의 그림은 김영식의 세계뿐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 그림을 본 순간 김영식의 철학이 완성돼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림 하나하나 마다에 철학이 완성돼 있다. 패턴은 보통 10년 주기로 바뀌는데 김영식의 그림은 변할 수가 없다. 그림 자체의 느낌이 늘 미래에 가 있기 때문이다.”
정현도 미술평론가의 김영식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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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의 평론대로 김 작가는 100회가 넘는 전시회를 이어오며 여전히 ‘꿈’을 주제로 한 작품을 일관되게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가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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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순 배꼽갤러리 관장은 "갤러리 오픈을 열어준 김영식 작가를 1년 반 만에 다시 모시고 전시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봄과 잘 어울리는 작가의 화사한 작품과 함께 올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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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일상이 된지 오래지만 늘 새로운 작품을 만나기전의 설램은 처음과 같다"며 "아름답고 멋진 공간에서 또다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해 주신 갤러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순수하고 맑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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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가는 1958년 부산출생으로 영남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했으며 일본에서 동경학예대학대학원(미술교육전공)을 수료했다. 쯔꾸바(築波)대학 환경디자인 연구실, 도쿄GEN디자인 연구소 등의 근무 이력이 있다. 이후 부산대, 영남대, 계명대에서 강의했으며 김천대 교수(1994년-2017년)로도 재직했다.
현재 한국 누구나미술가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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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는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소담출판사(2002)), 님은 늘 내 가슴속에 계십니다(21세기출판사(2004)), 색은 꿈이다(도서출판 무송(2009)), 당신의 소중한 색이고 싶습니다(해조음(2010)), 생각하는 네모(도서출판 무송(2015)),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디자인피앤피(2021)), 그 가슴에 피는 꽃(피터앤폴(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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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회의 개인전과 베이징올림픽기념 초대전 외 (김천, 대구, 부산, 서울, 뉴욕, 도쿄, 오사카, 베이징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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