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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천시장재선거 황태성‧배낙호‧이선명‧이창재 4파전 윤곽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3/13 17:12 수정 2025.03.13 18:24
후보자 등록…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왼쪽부터 황태성(더불어민주당) 후보, 배낙호(국민의힘) 후보, 이선명(무소속) 후보, 이창재(무소속) 후보)

4.2 김천시장재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황태성(더불어민주당), 배낙호(국민의힘), 이선명(무소속), 이창재(무소속) 후보가 등록하며 4파전 윤곽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황태성(52세) 후보는 “오래된 기름때 꽉 낀 엔진도 교체하듯 이 낡은 정치를 교체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며 “황태성이란 선수로, 황태성이란 젊은 세대로 바꿔 김천혁신성장의 엔진, 김천시민 민생민원 해결사로 마음껏 사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 후보는 김천중앙초, 김천중, 김천고, 울산대,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지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앙당 비상근 부대변인, 김천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경북도당 직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배낙호(66세) 후보는 “장기간의 행정 공백으로 김천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유일한 후보자는 배낙호 뿐이다”라며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되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배 후보는 김천중앙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박팔용 김천시장 정무비서, 5~7대 3선 시의원, 제7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천상무FC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김천시 당원협의회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무소속 이선명(62세) 후보는 “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줄 알고 달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라며 정치소견을 밝히고 “저는 서민들과 늘 함께 해왔으며 늘 함께 하고 싶다. 반드시 도약하고 변화하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천서부초, 문성중, 김천중앙고, 김천과학대를 졸업했다. 제5~8대 김천시의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5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제6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제7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장, 제8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무소속 이창재(61세) 후보는 “흐트러진 민심과 시정 공백 상황 해소를 위해 김천의 발전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준비된 시장 후보인 제가 당선되면 곧바로 긴급한 현안 해결 및 김천 발전 장기계획 수립 등 위기의 김천시정을 바로 정상화할 것”이라 자신했다. 이 후보는 증산초, 증산중, 김천고, 영남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김천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안부 교부세과, 재정관리과, 감사담당관실을 거쳐 기획재정부 파견(과장), 경상북도 감사관, 김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천시장 재선거는 다음 달 2일 치러지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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