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2시 40분 4‧2 김천시장재선거 배낙호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이날 교부식에는 김선영 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당선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선영 선관위 위원장이 배낙호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기간 동안의 후보자 간 반목과 갈등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당선자는 포용으로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진심으로 승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당선인은 김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 뜨겁게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낙호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비록 1년 가량 남은 임기지만 오늘부터 즉시 시장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배 당선자는 “더 나은 김천, 더 큰 김천을 만들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