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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소방서 윤광진, 휴가 중 해수욕장 익수자 구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7/08 13:06 수정 2024.07.08 15:48

김천소방서 율곡119안전센터 윤광진 소방관이 휴가 중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빠진 7세 여자아이를 구조했다.

 

7일 가족여행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윤 소방관은 당일 오후 1시 55분경 튜브를 타고 놀던 여자아이가 파도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신속하게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가 아이의 건강 상태가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부모에게 인계해 가족들은 안심하고 무사히 귀가했다.

 

사건당시 물에 빠진 아이의 어머니는 119로 신고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고, 아버지도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윤광진 소방관이 즉시 구조를 행동으로 옮겨 소중한 아이의 생명과 화목한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

 

윤광진 소방관은 “아빠와 아이 2명이 바다에서 놀다가 한 아이가 떠내려가는 현장을 보고 시간을 지체하면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마침 바로 인근에 있었기에 즉시 몸이 먼저 반응해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다. 큰 사고 없이 무사하여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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