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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전 세계가 열광하는 K문화에 전통공예미술이 속하는 그날까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7/13 17:36 수정 2024.07.13 17:43
제2회 김천전통공예‧미술대전…김기분 ‘군호도(민화)’ 대상 수상


대한민국 전통공예‧미술의 발전과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열린 제2회 김천전통공예‧미술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12일 오후 3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김천지부, 김천전통공예미술운영위원회가 주관, (사)한국예총김천지회가 후원했다.

 


△전통공예(도자, 목공예, 금속, 섬유, 한지, 서각, 인두화, 압화, 기타 공예) △전통미술(민화, 불화, 전통화, 문인화)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달 30일까지 총 216 작품이 접수돼 139점이 입상했다.

 


심사 결과 최고상인 대상은 김기분 ‘군호도(민화)’가 차지해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김천시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의 기회도 제공됐다.

 


최우수상은 박수현 ‘수월관음도(불화)’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예종욱 ‘벽사철유항아리(도자)’, 배성희 ‘책가도(민화)’, 마명수 ‘良藥苦口(양약고구‧서각 )’, 한유경 ‘언제나 복(기타공예)’, 박진령 ‘약사여래(불화)’, 이화영 ‘소나무2(문인화)’ 등 6명이 수상해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을 받았다. 이외 김혜정 인연(도자) 등 49명이 특선을, 이기영 철새(도자) 등 82명이 입선을 수상했다.

 

 

도재모 김천미협회장은 “이 자리의 주인공인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하길 바라며 전통공예미술대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K문화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데 우리의 우수한 전통미술도 그 대열에 들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했다.


 

 

장승숙 심사위원장은 “14명의 심사위원이 도자, 민화, 서각, 압화, 섬유, 인두화, 불화, 전통화, 문인화, 기타공예 등 각 부문 작품을 세심하게 심사했다”며 “이번 대전을 통해 전통공예미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상작 김기분 ‘군호도(민화)’

최우수작 박수현 ‘수월관음도(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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