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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김천율곡도서관서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기증도서 전시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7/17 11:49 수정 2024.07.17 17:00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율곡도서관 시민의 서재와 일반열람실 내에 출향인사인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기증도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화동에 소재한 김천시립도서관 본관이 신축 개관한 지 2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북페스티벌에서 다독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오랫동안 소장해 온 도서 4000여권을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직접 집필한 「대통령 비서실장 791일」, 「형정의 길 50년」, 「대나무 그 푸른 향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회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열린 제막식에는 기증자인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과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박팔용 전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충섭 시장은 “정해창 장관님을 비롯한 많은 출향인들이 몸은 먼 곳에 있어도 항상 애향심으로 김천 발전을 기원하고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계신데 감사드리며 기증해 주신 소중한 도서는 북 나눔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해창 전)법무부은 “기증도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초대해 주신 김충섭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기증 도서가 김천시민들의 지식 함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전시 도서를 관람 한 시민은 “다른 사람의 삶과 발자취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은 김천서부초, 김천중학교를 나왔으며 서울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제36·37대 법무부 장관, 노태우 대통령 비서실장,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 다산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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