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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 여름 피서는 자연 속 ‘새마을문고’에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7/26 19:38 수정 2024.07.26 19:43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강변공원서 도서무료대여
부채‧바람개비‧비치볼‧책갈피 만들기&독서퀴즈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

 

올여름 피서는 가까운 강변공원에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시냇물 소리를 벗 삼아 책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회장 박영희)는 26일 오전 10시 강변공원에서 2024년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갖고 내달 8일까지 시민들에게 1,000여권의 도서를 무료로 대여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충섭 시장, 이우청 최병근 박선하 도의원, 이도희 산림조합장, 문상연 김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김종철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경북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이동문고 개소를 축하하고 봉사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개회 후 국민의례, 박영희 문고회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 박병숙 대항면 분회장의 시 낭송, 새마을 노래 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 개소식은 새마을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함께 펼쳐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과 여가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여름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내달 8일까지 주말 포함 2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무료로 대여하며 부채‧바람개비‧비치볼‧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독서퀴즈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박영희 시 문고회장은 “피서지 이동문고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고 디지털시대에 잠시나마 책장을 넘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책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혜를 얻는 길은 책에 있다.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고 교양을 얻고 삶을 살아가고 이웃과 정보 지식을 공유하면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했다.

 

 

문상연 회장은 “독서를 통해서 부족함을 알고 세상의 넓이를 알 수 있기에 겸손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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