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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허미미·김지수, 김천시로 금의환향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8/13 15:11 수정 2024.08.13 15:14
김충섭 시장과 최한동 시체육회장, 포상금과 꽃다발 전하며 축하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과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와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김지수 선수가 13일 김천시를 방문했다.

 



김충섭 시장과 최한동 시 체육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장 접견실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와 김지수 선수를 맞아 포상금과 꽃다발, 기념품 등을 전하며 두 선수의 금의환향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선수들을 지도한 경북체육회 김정훈 감독과 김천시유도회 양희철 회장, 배윤태 부회장이 함께했다.

 


허미미 김지수 두 선수는 2년 전 김천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파리 올림픽 메달을 목표 삼아 김정훈 감독의 지도 아래 훈련에 매진해왔다.

 


김천은 최민호, 김재범 등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를 두 명이나 배출한 명실공히 유도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허미미 선수는 “김천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환영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 결승전에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메달을 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2028 LA 올림픽에서는 더 잘 준비해서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선수는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졌지만, 다 같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따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김천은 물론 경북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일본 아시안게임과 LA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사상 첫 유도혼성단체 메달을 딴 허미미, 김지수 선수를 포함한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6명은 14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영할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가족같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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