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송언석 국회의원입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족의 최대 명절 ‘설’입니다.

근심과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이웃과 함께 풍성하고 따듯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정치적·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저는 김천의 국회의원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더 큰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통팔달 김천’의 완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힘차게 진행됩니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착공을 앞두고 있고, 김천역 선상역사의 설계는 본격화되었습니다. 또한, 김천~문경 철도와 김천~전주 철도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천을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됩니다.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국립 김천 숲체원’ 사업이 부지선정을 포함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며, 김산항교·교동연화지와 연계되어 김천의 대표 관광지가 될 ‘김산현 청사 복원사업’도 기획 및 설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김천의 천년고찰 직지사의‘석가여래삼불회도’가 지난 12월 국보로 지정되었고,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환지본처 조사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김천의 전통문화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편리한 철도 교통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전국 교육·연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국토안전교육원’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건교육실습센터’ 건립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천의 새로운 미래 산업인 자동차 튜닝, 드론, 미래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기반 마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김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해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