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 회장에 김기인 수석부회장이 선출돼 28일 오후 6시 학교 대학극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천대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는 28일 오후 5시와 6시 한 시간 간격으로 정기총회와 회장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김주록 총교우회장, 서충근 고문, 김기인 수석부회장, 김삼덕 여영각 이영목 부회장 등 임원과 정용현 4대 회장, 이순기 5대 회장, 정광일 6대 회장을 비롯한 1~14대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결산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의 건, 2025년도 임원선출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또 기타토의를 통해 잉여금 처분안을 긴급상정해 가결했다.

김주록 회장이 이임하고 김기인 회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에는 김천대 윤옥현 총장, 박보생 평생교육원장, 홍상민 최고경영자 주임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최경 교우인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도의원, 정재정 우지연 이복상 시의원, 배낙호 김천시장재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참석했으며 특별히 최한동 시 체육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외 총교우회 회장단 및 임원, 회원 등도 함께 자리해 이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최한동 체육회장이 김기인 신임회장에게 축하금을 전달했으며 이지응 신임 사무국장이 교우회 깃발을 들고 입장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이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하고 신임회장이 힘차게 깃발을 흔들며 제10대 총교우회 회장단의 활기찬 웅비를 선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윤옥현 총장이 지난 1년 간 총교우회를 단합과 화합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이끈 김주록 회장과 김수열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 김기인 회장이 김주록 회장에게 총교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을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하고 김수열 사무국장을 비롯한 9기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10기 임원진을 위촉했다.

제10대 회장단에는 김기인 회장을 필두로 이지응 사무국장, 한주희 재무국장, 박정회 골프팀장, 권세욱 등산팀장, 김경희 골프총무, 정문숙 등산총무, 김진호 사무차장으로 구성됐다.

김주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간 저를 도와 수고해준 집행부 김수열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회장을 지낸 지난 시간을 앞으로도 잘 간직하며 여러분과 함께 총교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김기인 회장이 총교우회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며 취임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기인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교우회가 원우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김천 최고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매달 골프월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니 3월부터 매달 열릴 총교우회 골프대회에 원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촘촘하고 단단한 교우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모교인 김천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학의 발전과 원우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원우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교우회를 만들어 가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우회가 더욱 혁신적이고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언석 국회의원, 윤옥현 총장, 박보생 평생교육원장, 우지연 시의원이 총교우회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축사를 전했다.

김천대 최고경영자과정은 2012년 3월 시작해 14기를 거치며 현재까지 총3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경영자과정으로 발전했으며,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가 발족돼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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