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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낙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압승 다짐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3/08 18:26 수정 2025.03.08 22:40
“‘함께 더 일하는 김천!’ 빠른 정상화로 희망찬 김천 미래 열 것”

 

4월 2일 김천시장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배낙호 예비후보가 8일 신음동 현지(시청로 66,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를 20여일 앞둔 배낙호 후보는 오랜 시정 공백으로 위기에 처한 김천을 빠르게 정상화할 적임자임을 자부하며 ‘함께 더 일하는 김천!’을 메인 슬로건 삼아 지역 비전이 담긴 공약을 속속 발표해 표심을 공략 중이다. 또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예비경선에 함께 한 서범석 후보와 원팀을 이뤄 몸집불리기에도 나섰다.

 


배 후보는 개소식 당일 오전 10시 서범석 후보를 자신의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서 후보의 시민대통합 공약을 적극 수용해 김천발전을 위한 원팀을 구성했다.

 


서 후보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김천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김천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식 후보로 선정한 배낙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배 후보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배 후보는 이날 별도의 식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거사무소를 찾는 각계 내빈과 지지자들을 맞아 김천시장재선거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히고 압승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천당협 위원장인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과 임원, 최복동 예총회장 등 예술인, 박팔용 전 시장 등 많은 내빈과 지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송언석 의원은 “이번 김천시장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원칙대로 공정하게 진행돼 배낙호 후보가 정당한 승리를 거뒀다”며 최근 잇따라 불거진 공천잡음을 불식시키고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의 압승을 위해 모든 당원이 똘똘뭉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팔용 전 시장도 “경선 탈락자들의 허위 사실 유포에 무대응이 아닌 적극적인 태도로 반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김천시 도약을 위해 검증된 일꾼, 배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했다. 

 


배낙호 후보는 “지지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배 후보의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물류의 중심 김천-쿠팡, CJ 등 대기업과 협력해 김천을 스마트 물류 허브로 발전.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대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원도심 재생과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재개발-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균형 발전-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우수 공공기관 유치 혁신도시 활력.

△아포 택지지구 개발 신속 추진-구미 지역의 젊은 청장년층 인구 유입 젊고 활기찬 김천.

△김천산업단지내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현재 운영 중인 TS 김천드론자격센터 활성화, 김천 드론연구센터 및 드론 관련 역외기업 유치. 특히,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개발해 드론과 신기술 간의 융합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김천 복합 의료타운 조성해 대도시수준의 필수의료체계 구축.-약 400억원을 들여 노인전문치료센터 건립하고, 코로나 등 감염병을 대비한 감염병 전담병동 확충. 아울러, 임산부들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현재보다 두배로 확충해 아이 낳기 좋은 김천 조성.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쟁체제 도입-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 풍토 조성. 문화관광분야에 민간전문가 채용해 업무효율성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 홍보성, 전시성 방만 예산 삭감해 민생예산으로 전환.

△ICT 이용한 스마트농업을 확대 보급하고, 온라인 판매 등 유통채널 다변화 시스템 구축-시장과 공무원이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현장행정 추진.

 

  

배낙호 후보는 3선 시의원으로서 두 차례에 걸쳐 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국민의힘 김천당협 상임부위원장을 맡아 송언석 의원과 손발을 맞춰 대선과 총선을 치렀으며, 자타가 인정하는 강한 추진력으로 하위권에 맴돌던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3위까지 끌어올리는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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