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지역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으로 추진되며, 김천시의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시스템의 보급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김천시 관내 사과 재배 농가 및 경북형 평면사과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농가로, 총 45명이 참여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한수곤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첫 번째 교육에서는 사과 다축재배 기술의 기본 개념과 신규 과원 조성 시 주의 사항, 다축재배 시스템의 장점과 적용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통해 참석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두 번째 교육은 오는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실습 중심의 사과 다축 재배 현장 교육이 이뤄진다. 

김천시 관계자는 "첫 번째 교육에서 많은 농업인이 다축 재배 기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남은 교육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