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벚꽃길 걷기 및 나무나누어주기 행사가 오는 31일 열린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는 도심속 명품야경을 위한 직지천 벚꽃길 경관조명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야간경관조명등이 설치된 직지천 벚꽃길을 걸으며, 제63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31일 오후 6시부터 조각공원 앞 둔치 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홍보 부스를 시작으로 19시 야간경관조명 점등 후 부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벚꽃길 걷기 후 율마 화분을 나눠주며 마무리된다.
2012년부터 시작한 ‘벚꽃길 걷기 및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는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벚꽃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김천의 야간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