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14일 제250회 임시회 회기 중 문화재 반환을 위해 기반을 정비하는 갈항사지 삼층석탑 복원터와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해 추가조성을 준비하는 김천파크골프장을 방문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남면 갈항사지 삼층석탑 진입로와 진입도로 및 복원터의 현장을 확인하고 문화재 반환을 위한 관련 부서들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천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향후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장 확보에 중점을 두며 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남면 갈항사지 삼층석탑 복원터에서 미래 변화를 다각도로 예측하여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문화재 발굴범위의 확대를 요청하며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안전을 위해 도로 폭 확장을 강조하고 사업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김천파크골프장은 주차공간의 확보뿐만 아니라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감안해 인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영민 의장은 “사업 완료후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관련 부서간 서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백년대계를 바라보며 무엇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부지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