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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체육회장후보 2명 등록…최한동‧김규식 2파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12/15 18:18 수정 2022.12.15 18:37
22일 선거 앞두고 21일까지 열띤 선거전 예상


오는 22일 치러지는 김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로 기호 1번 최한동 후보, 기호 2번 김규식 후보가 등록하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최한동(66세‧남) 후보는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용인대 체육과학대학원특별과정(스포츠최고경영자)을 수료(1년 과정)했다. 현재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장과 상무프로축구단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김규식(46세‧남) 후보는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성의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들은 종목단체와 동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전화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전을 치열하게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체육회장선거의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선거운동방법은 각 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의무 실시한다.

 

김천시체육회장선거 투표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견발표 후 김천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세운)에서 구성한 선거인 156명의 현장투표로 실시된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후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

지방체육회는 2019년까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회장을 겸임했으나 2020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해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을 재차 개정해 지방체육회장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한 것이다.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한다.

   

경북선관위는 체육회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체육회 특성을 반영한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보자와 선거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자료제공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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