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올해 김천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 튜닝 성능·안전 시험센터」가 준공되면, 센터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자동차 튜닝 기업들의 구심점이 되어, 검사부터 인증, 생산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다양하고 의미있는 정책 방안들이, 대한민국 모빌리티 튜닝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자동차튜닝 활성화 정책 동향」, 「자동차분야 탄소중립 정책 동향」, 「첨단 운전지원 장치 개발 현황」, 「미래자동차 튜닝활성화 전략」이라는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세션은 김은정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과장, 2세션은 이경빈 환경부 교통환경과 과장, 3세션은 김남석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상무, 4세션은 이영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처 처장이 발제를 맡았다.
1세션 발제를 맡은 국토교통부 김은정 자동차정책과장은 튜닝 활성화 방안 정책 추진 배경 및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튜닝 활성화를 위한 승인 절차 간소화 및 튜닝 기준 합리화를 추진하여 안전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튜닝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세션 발제를 맡은 환경부 이경빈 교통환경과장은 자동차분야 탄소중립 정책 추진 경과와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내연기관 자동차는 대기오염 발생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전기자동차 전환 보급 등 관리가 필요하며, 내연기관 자동차의 관리제도 및 친환경자동차 지원 정책 방안을 계속해서 제고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3세션 발제를 맡은 현대자동차 김남석 전략기획실 상무는 첨단 운전지원 장치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첨단 운전지원 장치 개발 기술이 글로벌 미래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세션 발제를 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자동차튜닝처장은 튜닝산업 및 미래자동차 튜닝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하고 실용적인 튜닝 기술 제고 및 우리나라의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교통안전 선도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대식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학용, 윤재옥, 김석기, 류성걸, 박성중, 김미애, 박대수, 양금희, 전봉민, 정동만, 정희용, 최영희, 한무경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