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의 심화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국가 에너지 미래전략 모색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 위기 극복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송언석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주관하고, 발표와 토론에는 정부 및 민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료, 코센, LHE노동조합

이번 토론회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노동석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이 ‘11차 전기본 신규원전 건설 필요성과 고려사항’,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이 ‘소형모듈원전(SMR) 국내 건설 필요성’,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원전에 대한 국내외 인식의 변화’, 문상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이 ‘정부 원전정책 추진 현황’이라는 크게 4가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4명의 발표자가 발표를 마친 후에는 곧바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작년 2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원전산업 공약지지’를 선언하며, 송언석 의원에게 입장문과 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문재인 정부 5년간 탈원전 정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계를 붕괴시켜 국부 창출은 물론 원전 종사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협했다”고 지적했었다.

송언석 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던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경쟁국들에게 추월당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던 국가 기간 산업이었던 원전 산업의 생태계는 무참히 파괴되고 말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