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20일 오후 6시 김천파크호텔 대연회장에서 2023 상공인 송년의 밤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우연희 김천세무서장, 공현주 김천 교육장, 김우중 한국노총 김천지부의장, 심인향 김천시 여성기업입협의회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김동열 경상북도체육회 종목단체 회장, 배진범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천성주지사장, 김재삼 김천고용센터소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 시·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상공인의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1,000만원 총 2,000만원의 희망나눔 성금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힘써온 지역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주)유진제지 김은숙 대표이사(김천시장 표창), 대도중공업(주) 백계자 대표이사(김천시의회 의장 표창),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주) 최영창 대표이사(송언석 국회의원 표창), 우주정밀 김준선 대표(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4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강전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용주 김천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 이동훈 김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등 지역기업의 성장과 김천경제 활성화에 힘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업적과 노력을 기념했다.
또한, 김천상의 장학회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 지역기업 근로자의 고등학생 자녀 8명에게 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용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룡은 먹구름이 끼면 더욱 힘을 내고 높게 오른다”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여러 악재가 있지만, 잘 헤쳐나가 내년에는 우리 기업들의 힘찬 성장과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우리 상공회의소는 기관·단체와 기업 간의 소통 및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상공인의 권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기업들이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 강화하겠다”고 인사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행정의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라면서 “시민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해 기업이 잘 되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는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청룡의 기상과 같이 비상하는 한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명기 의장은 “지역 경제 상황이 침체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는 노사의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경제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송년행사는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기 상황과 경제 상황에서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마련하여 기관·단체장 및 지역상공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루떡 절단을 통해 한해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밴드가 2부 만찬 축하공연을 통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