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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3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꽃이 피었나, 봄!'이라는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 가운데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소장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3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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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러 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3월을 맞아 계절 봄과 꽃을 주제로 한 도서 28권을 선보인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와 같은 세계 명작의 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시집부터 동서양 가지각색 꽃의 꽃말과 유래, 꽃에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수필, 그리고 봄의 발랄함과 아름다움을 그린 삽화로 봄 내음 가득한 그림책까지 다양한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풍경과 더불어 도서관의 책과 함께 계절을 즐기는 재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