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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봄 정취 가득한 제34회 김천수채화협회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6/24 18:24 수정 2024.06.24 18:29


봄 정취 가득 담은 수채화전이 김천서 열리고 있다.

 


제34회 김천수채화협회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봄과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을 비롯해 자연과 도시의 풍경과 계절의 정취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전시회는 12명 회원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김천수채화협회는 1989년부터 34년간 전시회를 열어 생명의 근원인 물에 의한 농담을 자연스러운 색채와 텍스처로 투명하고 다양하게 구현해낸 수채화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왔다.

 

 

22일 오후 5시 열린 오픈식에는 김충섭 시장을 대신해 김동진 문화홍보실장, 김응숙 시의원, 박복순 시의원, 최복동 예총회장, 도재모 미협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임열 연극협회장, 김병재 음악협회장, 김옥수 김천수채화협회장과 회원 및 지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축시 낭송 등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진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응숙‧박복순 시의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수채화의 매력을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복동 예총회장은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김천시민들과 함께 해주시고 김천예술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도재모 미협회장은 “지속적인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예술문화 공유와 소통으로 모든 이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옥수 수채화협회장은 “어느덧, 봄의 향기가 지나가고 파란 하늘의 초여름이 성큼 다가온 이때, 멋진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라며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히고 “회원님들 모두와 함께 걸어온 정성과 친정집에서 생일잔치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또 “서로에게 꽃과 나무가 되고 빛과 공기를 양분 삼아 소박하지만 정중하게 이 자리를 준비했으니 잠시 더위를 잊고 마음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권성희 김계영 김상욱 김세영 김영희 김옥수 박기욱 백진주 이미정 이보라 조영란 천화정 등 12명의 작가가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잡은 붓으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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