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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양리핑 예술 총괄, 중국 인기 무대극 ‘서시’ 한국 공연 예정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7/25 17:03 수정 2024.07.25 17:05
중국식 신 감성으로 한중 문화 교류 촉진



중국 항주홍예영상문화관광발전유한회사와 중국 절강성주찌시문예그룹이 야심차게 제작한 중국국내 인기 대형 창작 무대극 '서시' 가 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극 '서시'는 중국 고대 4대미인으로 꼽히는 서시의 일생을 담은 스토리로 27일 거창국제연극제을 시작으로 밀양공연예술축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한 세대를 풍미했던 미인의 빛나는 품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극 '서시'는 기원전 474년, 중국 고대 춘추전국 시기 오나라가 월나라를 물리치자 월왕 구천이 치욕을 무릅쓰고 귀국하는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춤과 노래, 화려한 의상과 조명 등으로 절세미인 서시의 일대기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중국식 감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무용가인 양리핑(사진)이 예술 총괄하고, 요녕가무단 수석 왕타오루이가 총감독을 맡은 이 작품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청년 무용가의 연출을 통해 복고와 현대의 믹스매치라는 트랜디 감성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다.

 


이번 '서시' 공연은 20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내 항주, 상해, 장사, 무한, 광주, 주해, 심천 등 18개 도시에서 총 35회 투어를 진행해 회차마다 수만 명의 관객이 객석을 채우며 막강한 '서시 팬덤'을 형성한 작품이다.

 

 

 

 

총괄 프로듀서인 시에츙은 “서시는 중국인민의 골든 마크일 뿐만 아니라 여성 파워의 상징이자 여성의 본보기이다. 이 작품을 통해 나 또한 나라를 위한 서시의 정의감과 넓은 아량에 탄복했다. 이는 여성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참신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시 한국 진출을 계기로 중국 전통문화와 중국의 독보적인 여성 정신을 선보여 한중 양국 관객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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