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심지내 대규모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뒤 임야를 중심으로 A=60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이장 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를 진행 중이다.
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이밖에 각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다양한 동선의 산책로 및 인공폭포와 연계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면서 김천시의 기후 및 토양에 적합한 초화, 관목, 나무를 심어 4계절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이용할 수 있는 정원과 같이 친근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셨을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