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천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팜앤컬쳐 페스타와 연계해 19일 오전 10시 40분 농업기술센타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농민들의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병근 이우청 박선하 도의원, 박기화 농협중앙회지부장, 김희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24개 농업인단체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호, 최상기, 원인순, 석영복, 송성호가 시장감사패를 받았으며 김화섭, 전성수가 국회의원상을, 배상원, 이해영이 의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김천시 농업인들의 헌신과 자부심을 기념하기 위한 세레머니 순서에서는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일궈낸 김천대표농수산물을 상징하는 아크릴 패널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희수 협의회장은 “이제 관행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며 후배 농업인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농업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경제의 든든한 뿌리로써 사회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 발족한 김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김천 최초로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