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있는날 김촌문화탐험대 대장정의 피날레 마지막 무대가 내달 3일 오후 4시 김천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된다.
지역예술가 특집 나화랑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자원탐험에는 김촌문화탐험대 예쁜소리아코디언과 팬울림 2개 팀이 참여해 나화랑 선생의 예술세계를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특별기획으로 시민참여 마임공연 ‘스케치_작곡가의 꿈과 선율’이 조명숙 기획, 고재경 구성&연출로 제작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대무대로는 김병재밴드의 가요와 재즈의 콜라보 ‘나 to the 화랑, POP to the Jazz’가 선보인다.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락 조명숙 대표는 “대중가요사의 큰 발자취를 남긴 작곡가이자,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나화랑 선생님의 작품세계를 시민탐험대가 다시 재해석하고 여러분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선생님이 작고하신지 40년이 지났지만 시간을 초월해 오늘날의 문화로서 현존하는 나화랑의 예술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비회원 예매 링크 https://facility.ticketlink.co.kr/facility/login/nonmember/reserve?partnerNo=Ax%2FoZGU9J58FJKXg1wPQbg%3D%3D)
나화랑은 김천 봉산에서 태어나 김천고보(현 김천고교)를 졸업하고 일본 중앙음악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한 가수·작곡가·연주가·음반 제작자로서 우리 가요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음악가(조규찬 가수의 생부)로, 1950년대 중반 국내에 상륙한 라틴음악을 우리 가요에 접목시키며 도미, 남일해, 이미자 등의 가수를 배출시킨 작곡가다. 또한 구전돼 오던 우리 민요를 편곡, 체계적으로 민요 LP 음반을 양산해 내며 민요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작곡가이기도 하다. <자료제공 나화랑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