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탄트리 점등예배가 24일 오후 5시 김천역 광장에서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점등예배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과 오세길 김세호 배형태 시의원, 최병근 도의원, 안용우 상의회장, 김재광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내빈과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인 김명섭 목사를 비롯한 회원, 김천시 교육자연합회, 장로연합회, 복음화운동본부, 아가페포럼, 기독청년연합회, 청기독신우회, 교회여성연합회, 기독운전자회 등 기독교단체 회원 및 시민이 참석했다.
일몰 직전 시작된 식전공연은 좋은소리 찬양단의 ‘하나님의 나팔소리’ 등 색소폰 찬양, 김영주 권사 등 4명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알레디노스 워십, 은혜드림교회 다윗팀의 ‘어린이 찬양’ 등이 진행돼 이른 성탄 분위기로 김천역을 물들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장연 회장인 오재진 장로의 기도, 김기총 서기 이시용 목사의 찬양, 김기총 회장 김명섭 목사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설교, 문상칠 장로의 광고, 이현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점등예배가 진행됐다.
김천제일교회 장동우 담임목사의 기도 후 내빈들이 다함께 트리의 점등 버튼을 누르자 화려한 조명으로 휘감긴 성탄트리의 불이 들어오며 김천역 광장이 밝아졌다.
시민들은 성탄트리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며 다가오는 성탄절을 미리 만끽했다.
김명섭 목사는 “희망은 기쁨이요, 사람이 갖고있는 기름진 땅이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농부가 곡식을 거두어들여 그 생활이 윤택해지는 것과 같이 윤택해질 것이다. 때문에 희망은 귀중한 재산과도 같다”며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성탄절에는 빛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희망의 빛이 가정마다 심령마다 가득 넘쳐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의장은 온 땅에 기쁨과 평화가 충만한 성탄절을 맞아 성탄트리가 어둠속에서 빛나는 희망의 불빛,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길 기원하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