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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보건대 간호학부, 실제 병원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캠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2/23 14:44 수정 2024.12.23 14:44
미러형 현장중심 교육 제공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간호학부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교내 샤인(SHINE)센터에서 전공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간호학부 재학생 현장실무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시뮬레이션기반 간호교육을 통한 전공실무능력 배양 및 임상적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경북보건대 간호학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간호학부 3학년 재학생 총 132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최근 의료현장의 중요도와 학생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기관 내 삽관 대상자 인공호흡기 적용 간호, △조기수축 산모 분만간호, △지역사회 만성질환자 방문간호, △SBAR 의사소통 및 룸 오브 에러 등 4개 모듈로 진행됐다.

 

경북보건대 샤인센터는 미러형 현장중심 교육 제공을 위한 시뮬레이션실습동으로 2012년 1월에 개소하였으며, 2023년 최신 의료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시행하였다. 센터에는 중환자, 성인, 여성, 아동 시뮬레이터와 각종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시뮬레이션룸과 조정실 7개, 디브리핑룸 4개, 핵심간호술기실습실 3개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간호학부 학생들에게 실제 병원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현장감있는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병원 실습에서는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간호술기를 이번 캠프에서 마음껏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간호학부 최영아 학부장은 “학생들이 직접간호를 수행하기 어려운 임상실습 상황에서 이번 시뮬레이션 캠프를 통하여 환자에게 직접간호를 수행함으로써 전문적인 간호지식, 임상판단력, 수행능력 그리고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보건대 간호학부는 1956년 개교 이래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8년부로 간호학부로 승격됐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인시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지역 거점 간호 교육기관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으며, 대구·경북 최대 수준인 20명의 학생이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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