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졸업생 김현아 씨가 경상북도 8급 간호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북도 8급 간호직 공무원 임용시험은 지난 4월 30일 필기시험, 5월 23∼24일 면접시험을 치뤘으며 5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김현아 씨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며 “동문들과 함께 임용시험을 준비하며 경북보건대 간호학부의 저력과 전통을 느낄 수 있었다. 4년 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지도교수(이숙현 교수)님을 비롯한 은사님들 덕분이다”라고 모교인 경북보건대에 공을 돌렸다.
경북보건대 이은직 총장은 “본교 간호학부를 졸업한 동문들이 다양한 진로를 진취적으로 탐색해 기쁘다”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북 최초의 간호 고등교육기관인 경북보건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3년간 45억 원을 지원받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돼 김천시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명문 보건인재 양성대학인 경북보건대는 대구경북 최대수준인 20명의 학생이 교직이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