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9일 이틀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려 도내 시·군에서 1,5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경상북도 각지에서 740개 팀 1,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20대부터 70대까지 각 나이 및 급수로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개회식 행사에는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의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 의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도내 시·군 배드민턴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인구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장의 대회사와 김충섭 김천시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의 격려사와 이날 대회를 축하하는 이명기 시 의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선수와 심판대표의 선서 후 개회식의 마무리는 고성현 선수를 비롯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시범경기가 장식했다.
김충섭 시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이곳 김천을 방문해주신 도내의 23개 시·군의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오늘 하루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인구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본 협회 임원 및 시·군의 협회장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회결과는 종합 합산하여 시부에서는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김천시가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1위 울진군, 2위 칠곡군, 3위 예천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