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김천시 아동보호팀과 합동으로 지난 15일 율곡동 수요장 일대를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펼쳤다.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홍보 기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해 보육시설 방문 홍보,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김천시 대형 전광판 약 8개소 및 버스 승강장에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경찰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가정 내 부모에 의한 경우가 많아 대다수의 아동학대피해는 가정 내에서 은폐되기 쉬우며 지속적 상습적 경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런 이유로 가정 외부의 사람이 아동학대를 알아차리기는 어려워 이웃에서 고성이나 울음소리가 자주 들린다거나 아동이 보호자 없이 길거리를 배회하는 등의 아동학대를 의심해볼만한 징후가 보인다면 112로 신고해야 한다. 앞으로도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