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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의 날 기념 김천시민체육대회…2만5천여 시민 참여한 화합의 장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0/15 16:43 수정 2024.10.16 16:25
22개 읍면동 특색있는 선수단 입장으로 개회
읍면동 및 학교 대항 체육대회
이응광‧홍진영‧조항조‧박구윤 초청공연, 시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14만 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인 2024 김천시민체육대회가 김천시민의 날인 15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만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시민노래자랑,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9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어린이 치어리딩,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시범 공연, 김천시립국악단 대북 공연 등 식전행사 후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개회사, 대회사, 축사, 성화 점화 순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김천 출신의 세계적 바리톤 이응광이 애국가를 불렀으며 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합창단의 ‘김천시민의 노래’, 모태화 김천교육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 개막을 알렸다.

 


선수입장식은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를 선두로 42개 종목별기수단, 축구유소년선수, 읍면동 선수단, 장애인체육회 순으로 입장했다. 특히 22개 읍면동 선수 입장식은 김천 마스코트인 오삼이, 한우 인형, 노란 풍선, 인현왕후 재현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개성있는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식후행사로는 바리톤 이응광과 트롯가수 박구윤의 축하무대가 이어진 뒤 1,223명의 선수가 참여한 읍면동 및 학교 대항 체육대회, 보조구장에서 열린 시민노래자랑, 가수 홍진영과 조항조의 축하무대, 폐회식 후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성화 봉송은 도공촌에 거주하는 5남매를 둔 정영균, 손희경 부부의 다둥이 가족으로 시작해 주식회사 네오테크의 이준명 대표 부부와 두 아이에게로 전해져 최종 주자인 올해 K리그 우승경쟁중인 김천상무FC의 주장 박승욱 선수와 V3를 목표로 오는 22일 개막전을 앞두고있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배유나 선수에게 전달됐다. 두 선수와 함께 출발한 드론이 성화대로 불꽃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점화됐다.

 



 

최한동 시체육회장은 김천시 체육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을 기원하는 요지의 개회사를 했으며 김충섭 시장은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요지의 대회사를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자신과의 도전에서 승리하고, 경기를 즐기며 값진 경험을 쌓길 바라는 요지의 축사를 했으며 나영민 시의회의장은 경쟁이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한마음 되는 즐거운 날이 되길 소망했다.

 


특히 이날 자매도시인 부산 영도구 김기재 구청장이 참석해 김천시민의 날을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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