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독특한 감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그림 및 도예 전시회가 KTX김천(구미)역에서 열려 발달장애인과 세상이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에서는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순간, 다름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주제로 29~2일까지 4일간 KTX김천(구미)역 맞이방에서 15명의 발달장애인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했다.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천시평생교육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주 1회 미술‧도예 수업을 진행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개성있는 다양한 그림과 도예품을 전시해 순수하고 투명한 마음을 기차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전했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 관계자는 “예술 활동이 발달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