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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동 연화지, 벚나무와 빛의 향연 - 600미터 벚나무 둘레길에 빛을 더하다 -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2/26 17:11 수정 2024.12.26 17:11


김천시는 교동 연화지 경관조명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이우청 도의원, 정재정 시의원과 시민 등 다수가 함께 하며 점등식을 축하했다.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600미터 둘레길에 경관조명 36W(와트) 205개, 봉황 대에 70W(와트) 15개, 100W(와트) 15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특히 봄철에 쿨화이트 색상만 연출되던 기존과 달리, 이번 사업으로 계절별 특성있게 연출이 가능하다. 꽃 피는 봄에는 라이트핑크로 벚꽃을 더 돋보이게, 녹음이 우거지는 하절 기에는 쿨화이트로 시원한 느낌, 낙엽이 지고 추운 동절기에는 따뜻한 느 낌의 웜화이트로 색상을 추가해 교동 연화지의 자연과 감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또한, 봉황대에는 라이트블루와 퍼플 색상의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교동 연화지는 벚꽃으로 SNS 등에 널리 알려지며 전국적인 명소가 됐으며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4년 봄 연화지 방문자는 빅 데이터 분석결과 6주간 약 29만명이다. 이번 경관조명공사를 하기 전, 교동 연화지는 봄철 벚꽃이 피는 시기에만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해 한시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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