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재선거에 출마하는 배낙호 예비후보는 22일 “생활인구는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생활인구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란 김천에 주소를 두고 상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김천에서 생활하고, 소비하고 머무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한다.
배 후보는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지방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많은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해있으며 김천도 그중 하나”라고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상기시켰다.
그는 "경상북도의 22개 자치단체 중 문경, 상주 등 15개 지역이 인구소멸지역이며, 김천은 경주와 함께 관심 지역에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배낙호 후보는 “‘새로운 인구정책 비전’을 수립해 주거․의료․복지․교육 인프라 확장과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김천에 머물면서 소비활동을 하는 생활인구를 대폭 늘려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다시한번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