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김홍태‧정미라 시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하꽃다발 전달, 취임선서 및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영상물 상영,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축전은 김일곤 부시장이, 송언석 국회의원 축전은 사회자가 대독했다.

축하 꽃다발은 김천시 최연소 공무원인 이경한‧제주현 주무관, 공무원노조를 대표해 한정우 지부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하준호 선거본부장 등이 전달했다.

메타버스 이철우 경북지사 아바타의 축사로 시작한 축하영상에서는 택시기사, 청년몰 입주 상인, 이전공공기관 직원, 다문화가족, 노인종합복지관 이용객, 샤인머스캣 재배 농부, 리틀야구단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 시민이 김 시장에게 취임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취임 퍼포먼스로 모든 참석자가 한마음이 돼 민선8기 김충섭 시장의 '김천시민행복특별시'라는 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펼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김천을 목표로 다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외 취임 행사로 충혼탑 참배, 농산물 도매시장 방문, 관내 기업체 및 미래 신성장 산업 현장과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방문 등 현장 행정으로 민선 8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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