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김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20일, 8명의 출마예정자가 김천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세환(62세) 전 구미부시장, 김응규(69세) 전 경북도의회 의장, 배낙호(66세) 전 김천상무 대표이사, 서범석(61세) 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창재(61세) 전 김천부시장, 임인배(70세) 전 국회의원, 이선명(62세) 전 김천시의원, 박판수(72세) 전 경북도의원 등 8명이 김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성명 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 순)
이중 한국농어민당 소속 이선명 전 시의원과 무소속 박판수 전 도의원을 제외한 6명이 국민의힘 정당 소속이다.
김천시장 재선거 레이스의 첫 출발 주자로 김세환 전 구미‧안동 부시장이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첫발을 뗐다. 두 번째 주자로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이 지난 9일 북콘서트를 열어 출마의 뜻을 밝혔고 이어 12일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이사, 20일 김응규 전 도의회 의장이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8명의 예비후보 외에도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국힘)이 내년 구정을 전후해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임을 밝혔고 이우청 도의원(국힘),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 박건우 전 시의원,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 등이 출마예정자로 자칭타칭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