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29일 오전 10시 제23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우지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박근혜, 박대하, 이복상, 임동규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오세길 의원 |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세길 의원은 김천금릉빗내농악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 발전을 위한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고, 우지연 의원은 김천시의 교통안전지수가 최하등급인 E등급을 기록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주차장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지연 의원 |
박근혜 의원 |
이어진 시정질문에서 박근혜 의원은 율곡동의 교통 신호 체계 문제와 도시가스 미설치 주택단지의 도시가스 설치 촉구 등 혁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서 질의했으며, 박대하 의원은 김천시가 겪고 있는 농업인력 부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제도가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대하 의원 |
이복상 의원 |
이복상 의원은 매년 김천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최근 공직선거법 뇌물수수와 관련 시청공무원이 수사를 받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임동규 의원 |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임동규 의원은 김천시위원회 현황 및 운영실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각 위원회의 기능 중복성 문제,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질의했다.
이명기 의장 |
이명기 의장은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정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를 통해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답변하는 김충섭 시장 |
한편 김천시의회는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1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승인의 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 후 제231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