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자율방범대에서는 지난 8일 저녁 시간대 공원 시설물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더 연장 된 것에 따른 소독작업으로 자율방범대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원내 공중화장실, 체력단련시설, 어린이 놀이터, 쉼터 등 불특정 다수인의 이용이 잦은 장소를 중점적으로 방역했다. 대원들은 운동시설 손잡이, 문고리, 의자, 놀이터 구조물 등 시민들의 손이 닿을 만한 곳이면 집중적으로 소독약을 뿌렸다.
최환필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 주기적으로 꼼꼼한 방역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적극 실천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자율방범대에서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모범에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자율방범대는 현재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평소 위험지역 야간순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등 ‘시민의 안전’이라는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