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골드클래스 부녀회 주관 아래 지난 10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여성 커뮤니티 지원사업인‘김치 만들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치 행사는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 가정에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가격이 껑충 뛴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재료를 사서 일일이 다듬은 뒤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13가구에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일부 김치는 나눔 냉장고에 보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서현 부녀회장은 “회원 모두 즐겁게 일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가 담근 김치를 어르신들이 추석에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오늘 행사를 준비해준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것”이라 말하고 더불어 풍성한 추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김치만들기’나눔행사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여성 커뮤니티 지원사업으로 골드클래스 부녀회가 지난 4월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 중 하나이다. 네일아트 등 4개 사업은 마치고 11월에는 리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