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금연서포터즈 XMZ가더팀이 4일부터 10일까지 대학 본관에서 흡연의 폐혜를 알리는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 재학생 조민경 권준영 김종우 여정연 김병섭 이예림으로 구성된 XMZ가더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17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스로 선발된 이후 팀 자체에서 '흡연은 질병이고 금연은 예방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흡연금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XMZ가더팀은 반복노출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학생들이 흡연의 경각심을 갖고 금연하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 구성원에게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현실적인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전자담배의 위험성도 새롭게 알리고, 블로그와 SNS 등에 금연광고 포스터를 업로드해 금연과 흡연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했다.
조민경 팀원은 “김천시문화회관 등 지역 대표 공공장소를 누비며 금연 교육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것”이라며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배대성 교수(학사운영처장)는 “대학 금연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기관들과 제휴하여 ESG 경영 이념을 구체화할 방안도 연계하겠다”라고 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금연본능을 깨우는 것과 흡연 예방이 건강 시작의 첫번째 걸음마”라면서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 XMZ가더팀과 함께할 보건·의료의 건강 이음 협력 기관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