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물류 기능인력 양성사업의 1차 교육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쿠팡 등 물류기업의 유치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등 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천시의 물류 관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며 물류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2개 과정으로 총 20일간 80시간 과정으로 물류 이론교육 및 기업탐방, 취업특강, 지게차 기능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론과 실습, 기업현장 견학 등 통해 사무 및 현장 업무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종합 물류 기능 인력을 양성해 관리 및 생산, 현장 업무 모든 분야에 걸쳐 쓰일 수 있는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참여자 모두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의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의 채용 수요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 매칭시킴으로써 인력난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을 주고, 교육 참여 시민들이 좋은 일자리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담당자인 백영진 차장은 “쿠팡 등 물류 기업이 착공을 앞둔 시점에서 물류 관련 직종의 구인 수요는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면서 “관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과 인력 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물류 관련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고,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