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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명절 앞두고 소비자가 등 돌리는 저 품위 샤인머스켓 출하 근절 결의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8/26 15:21 수정 2024.08.26 15:21


김천시는 과수 주력 품목인 샤인머스켓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업인 지도와 교육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품성 향상을 위해 당도표시제, 품질관리단 운영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저 품위 포도 출하를 근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이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는 미숙과 조기 출하로 인한 김천 샤인머스켓 이미지 손상과 소비자 신뢰도 하락에 대비, 도매시장과 공판장을 매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읍면동, 지역농협을 통해 스마트 마을 방송, 조기출하 금지 홍보 현수막을 내붙이고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할 계획이다.

 

김천시포도회에서도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저품위(저당도) 포도 조기출하에 따른 김천시 샤인머스켓 이미지 하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희수 포도회장은 “몇몇 농가의 저 품위 포도 출하로 김천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라며 “과다 착과 금지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생산자 정보와 김천시의 이름을 걸고 출하하는 '김천앤' 포도는 품질관리기준 당도(거봉 15brix, 샤인머스켓 16brix이상)를 꼭 지켜서 수확할 수 있도록 포도회 이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김천 샤인머스켓을 만들기 위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가 교육․지도, 생산․유통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을 쓸 것이고, 농민들도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과 책임감 있는 의식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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