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라오스의 파시캄학교, 싸이롱학교와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교육, 연구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라오스 파시캄학교와 싸이롱학교에서 각 학교의 대표자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 따라  3개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학술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국제적인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라오스 파시캄학교, 싸이캄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두 나라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시캄학교와 싸이롱학교의 대표자들도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보건대와의 협력이 라오스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와 국제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 간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양 국가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