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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시립국악단 제37회 정기연주회...국악의 향연, 전통과 현대의 만남!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1/26 11:12 수정 2024.11.26 11:12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윤숙이)이 내달 5일 오후 7시30분에 남산동 시립문회화관 공연장에서 시립국악단 제37회 정기연주회 유종지미(有終之美)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에서 위촉한 이정호 작곡가의 철현금협주곡 ‘현의 물결’이 초연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 다양한 물결의 느낌을 철현금에 담아 표현한 곡으로 잔잔하게 일렁이고 춤추듯 넘실거리다가 거세게 휘몰아치기도 하는 물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남도민요 ‘신사철가’, ‘꽃타령’, ‘까투리타령’으로 신명과 흥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고 태평소협주곡 ‘검은 평화’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인기가수 박구윤을 초청해 트로트와 국악관현악 연주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나무꾼’, ‘별과 당신’, ‘인생 면허증’, ‘두 바퀴’, ‘뿐이고’를 라이브로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사전예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한 시간 전부터(18:30~) 남산동 시립문화회관 2층 공연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정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공연 프로그램과 출연진 등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054-420-7827, 누리집 https://www.gc.go.kr/gcart/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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