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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다락방봉사단, 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열어 한해 마무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1/30 13:31 수정 2024.12.03 15:27


시민봉사단체인 다락방봉사단(회장 김경태)이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한해를 마무리했다.

 


2024년 다락봉사단 사랑 나눔 송년의 밤이 지난 29일 대곡동 다담뜰 한식뷔페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락방봉사단김경태 회장과 이성옥 전 회장 및 회원, 한국뇌병변협회 김천시지회(회장 강동욱) 회원,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회장 최태홍) 회원, 경상북도 척수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병율) 회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천지회(지회장 박기홍) 회원,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원 등 각 장애인단체 회원과 부곡동과 신음동 지역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다락방봉사단 송년 행사 예산에 부족한 부분을 회원들이 십시일반 더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그해 봉사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매년 진행되고 있다.

 


송년 행사는 1부는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로 구성된 가성비 갑 한식뷔페에서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는 만찬이 먼저 진행됐다.

 



만찬 후 2부 기념식은 아름다운 송년 행사를 준비한 다락봉사단 회원 소개 및 인사, 김경태 회장 인사말, 경품 추첨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다락봉사단은 식사도 식사이지만 참석한 장애인단체 회원들에게 두루 돌아갈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기, 이불, 라면, 화장지, 무선주전자, 주방용품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풍성한 연말을 선사했다.

 


3부는 화합의 장에서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등의 연주와 노래자랑이 마련돼 행사의 흥을 돋웠다.

 


첫 무대는 회원의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해 척수장애인협회의 오카리나, 예쁜소리 우쿨렐레, 김천어울림색소폰 앙상블, 예쁜소리 아코디언 독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각 단체 대표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김경태 회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인 단체 회원들을 모신 송년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며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락봉사단은 경북에 사는 비슷한 연령대의 지연들이 친목을 목적으로 창단했으나 만남과 함께 의미있는 봉사를 실천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따뜻하고 밝은 경북을 만드는 데 일조해 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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