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30분경 신음동 탑웨딩 앞 어모에서 시내 방면으로 향하던 김천버스에서 연기가 나 승객 전원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버스가 승강장도 아닌데 도로가에서 멈추더니 승객들이 다 내렸다. 버스에서 서서히 연기가 나더니 기사 분이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고 해 자동차 관련 일을 하는 시민이 들어가 배터리를 분리했는데도 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소방관이 도착해 기어변속 등으로 버스의 시동을 끄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요소수 관련 정비불량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버스의 노후 차량과 관리 소홀로 인해 시민들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김천시의 특단의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