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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갈항사지 시굴조사 시작, 석탑 반환을 위한 첫걸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2/04 18:05 수정 2024.12.04 18:05



김천시는 남면 오봉리 일원 옛 갈항사터의 역사성 등을 재조명하고 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시굴조사를 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5일 정도의 조사기간을 거친 후 다음 주 11일 현장에서 문화유산위원 등 관계 전문가를 모시고 시굴성과를 보고하는 자문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사역의 규모와 성격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또한 수립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석탑 반환을 위한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딘 만큼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국가유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석탑이 있었던 원위치의 기반 여건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적 지정 등 종합적인 보존·정비사업 계획을 마련해 김천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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