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초안), 노선계획(안) 주민설명회가 2일 김천시 문화회관(남산동)에서 개최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연장179.9㎞에 6조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2022년 11월부터 진행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25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해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으로 인해 자연환경, 생활환경 및 사회‧경제환경 등 환경상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에 대한 내용과 노선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며, 국가철도공단 관계자에게 “시내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발생될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해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김천시와 긴밀히 협의하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노선설계(안) 공람은 오는 12월 9일까지 김천시청 도로철도과, 평화남산동, 자산동, 감천면,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열람가능하며, 초안 요약문 및 공고문 등은 김천시 홈페이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