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연도 테마를 목표로 밝은 김천을 만들고자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김천직지로터리클럽이 2024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김천직지로타리클럽 2024-25년도 연차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더마싯다에서 박소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 김영배 전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 우문향 16지역 대표, 이한림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사무차장, 관내 로타리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은자 총무의 사회 아래 로타리클럽 의식에 따랐으며 시상식, 인사말, 신입회원(박가영, 문은미 회원) 입회식, 사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여러 행사와 봉사에 물심양면 노력한 유정선 직전 회장이 모범회원상을 수상했다. 최해선 회원은 봉사상을, 우문향 지역대표는 신입회원 영입상을 수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15주년 기념 드레스 파티를 이날 열게 돼 모든 회원이 아름답고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기적을 이루는 세상에 감동을’이라는 연도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바쁘게 달려온 상반기 봉사사업을 뒤돌아보고, 남은 하반기 봉사사업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지나간 시간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반기에도 ‘초아의 봉사’ 이념으로 김천을 더욱 밝히는 봉사에 다 함께 정진해 달라”고 밝혔다.
김영배 전 총재는 “올한해 직지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로 김천이 더욱 빛난 것 같다. 콤플렉스는 누구나 갖고 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콤플렉스가 되기도 하고, 감사함이 될 수도 있다. 로타리 활동을 하다 보면 이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라고 했다.
우문향 지역 대표는 “2024-25년도를 이끌며 직지로타리클럽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박소현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우리 클럽이 김천에 있는 로타리클럽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는 기부를 할 수 있었다.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준공식에 다 함께 하자”고 했다.
이어 2부는 만찬을 통해 한해 봉사에 매진한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내년을 기약하고 만찬 후에는 한해의 노고를 풀어내며, 회원 간의 단합을 위한 화합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김천직지로타리클럽은 2007년 3월 38명의 회원으로 구성, 창립총회를 가진 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급식봉사, 장애인회관 배식봉사, 공양방 도시락 배달 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섬세하고 자상한 장점을 살린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