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8일 본관 조리실에서 전통차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 다식만들기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과 행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통 다식 만들기 특강은 우리 전통차와 어울리는 다과 문화를 알리고, 회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성혜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회원들은 다식의 유래와 전통적인 제작 과정을 배우며 직접 아름다운 모양의 다식을 만들었다.
특강에 참석한 회원은 “올 한 해 서로를 응원하며 봉사했던 시간들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오늘 만든 다식처럼 우리의 활동도 정성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했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 김천시예다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식만들기 특강에 참여해주신 많은 전통차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채로운 찻자리를 통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차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미경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특강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도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전통차회는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는 전통문화 계승 및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